와~~마치 토요일의 선물처럼 골드징가디건이 제 품에 들어왔어요.^^

먹색 xl를 신청했는데, 화면에서 보던 색과 같은 먹색이고요
너무 얇거나 두껍지도 않아서 코트안에 받쳐입기도 딱 좋은 두께네요,
재질은 보풀이나 늘어짐이 생기지 않는 면이라 만졌을 때 촉감도참 좋고요.

너무 기뻐서 바로 도톰한 핑크원피스에 걸쳤는데
다이어트를 해서인지 착용사진을 보시면 품이 좀 크죠? ㅠ.ㅠ
사이즈는 정사이즈로 나온 것 같은데 다이어트를 해서인지 옷이 크네요. 수선해서 입어야 겠어요.

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징이 얌전하게 박혀있어서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매력이 있어요.
그동안 꽃자수, 리본 등의 패턴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독특하고 쉬크해보이면서도,
가디건 실루엣 자체가 클래식하면서도 징이 쪼로로 박힌 모양을
보면 조신해보이고 참해보여요.

남자친구가 보더니 둔해보이지 않으면서도 따뜻해보인다고, 그리고 개성있어 보인다면서 스커트랑 입으라고 권해주네요.

위쉬몰~ 좋은 옷,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.^^